손흥민의 해트트릭, 그 이상의 '가치'…MLS 확장의 신아이콘 [황덕준의 크로스오버]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3 조회
-
목록
본문
![]() |
| MLS 데뷔 6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한인커뮤니티는 물론 아시아계 미국인 전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세계축구의 변방으로 불리던 MLS도 손흥민을 앞세워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LAFC |
[더팩트 | LA=황덕준 재미 언론인] 솔직히 말하면 은퇴 수순으로 여겨졌다. 세계축구의 최고봉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서른셋 나이에 은퇴를 준비하는 행보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옮겼나 싶었다. 솔직히 그랬다. 그런데, 아니었다.
손흥민이 미국 땅을 밟은 지 불과 40여일. 그 짧은 시간 동안 그는 30년 역사를 갖고도 유럽리그 수준에 비할 바 못되는, 변방리그로 여겨진 MLS의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 소속팀 LAFC 뿐 아니라 리그 30개팀을 대표하는 MLS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8일 레알 솔트레이트와 치른 방문경기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은 그가 단순히 '유럽 무대 스타의 퇴역 준비'가 아니라 여전히 절정의 기량으로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렬하게 보여줬다. 6경기 만에 5골, 그 중에서도 3골을 한 경기에서 몰아친 기록은 MLS 사상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 전례 없는 속도와 임팩트다. 세계적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3년 동안 한 번 기록한 MLS 해트트릭을 불과 5경기 만에 기록했으니 스타교체의 상징처럼 보이기도 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