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시즌 첫 홈경기를 6000석짜리 규정미달 구장에서 치른 이유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5 조회
-
목록
본문

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가 15일 팀의 여섯 번째 득점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인정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
바르셀로나는 15일 바르셀로나 외곽 산호안데스피에 있는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 구단은 2024년 11월 클럽 창단 125주년과 맞춰 새 단장을 마친 캄프 누로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최종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해 우여곡절 끝에 이곳을 썼다. 바르셀로나는 6-0으로 대승했다. 페르민 로페스,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골씩을 터뜨렸다.
캄프 누는 1957년 개장 이후 바르셀로나의 상징적 구장이자 유럽 최대 규모 구장으로 자리해왔다. 구단은 2023년 6월부터 약 13억 유로를 투입해 10만5000석으로 수용 인원을 늘리고, 최신식 편의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 경기장으로 탈바꿈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시즌 첫 세 경기를 원정으로 소화했지만, 시청으로부터 최종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다. 대체 구장으로 사용해 온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은 경기 이틀 전 가수 포스트 말론 공연이 예정돼 있어 쓸 수 없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