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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손흥민에게 첫 우승 안긴 '영웅' 반 더 벤에게 눈독···'토트넘이 책정한 이적료는 1,31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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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수비 강화를 고민 중이다. 레알 사비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수비 핵심 미키 반 더 벤(23·네덜란드)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9월 10일 “레알이 반 더 벤을 주시하고 있다”며 “레알은 반 더 벤을 미래를 위한 이상적인 센터백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목할 점은 ‘반 더 벤이 같은 토트넘 소속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보다 레알의 영입 우선순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레알은 애초 로메로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로메로가 최근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고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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