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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와 악연 지운 케인, 품격 있는 헌사…"최고의 회장,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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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와 악연 지운 케인, 품격 있는 헌사…"최고의 회장,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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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에 이어 해리 케인도 토트넘의 전설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이별사를 남겼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케인은 '환상적인' 레비 회장이 충격적으로 토트넘에서 퇴장한 뒤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레비 회장의 사임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인정하며 그가 지난 25년간 클럽을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팬들에게 레비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2001년 에닉(ENIC) 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이후 줄곧 회장직을 맡으며 클럽을 명문 반열로 끌어올렸다.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완공하며 인프라를 완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 경쟁을 벌이며 ‘중위권 팀’ 이미지를 지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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