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전설"이라던 스펜스, '무슬림 최초'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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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스, 무슬림 최초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 출전
영국 내 무슬림 혐오 증가...긍정적인 영향 기대
영국 내 무슬림 혐오 증가...긍정적인 영향 기대

'손흥민 전 동료' 제드 스펜스(25·토트넘)가 무슬림 최초로 잉글랜드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는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는 9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5차전에서 세르비아에 5-0 대승을 거뒀다. 스펜스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자신의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름과 동시에, 무슬림 최초로 잉글랜드 남자 성인 대표팀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이 치른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경기 후 스펜스는 “나도 놀랐고, 내가 첫 번째인지 몰랐다. 그래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역사를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고, 전 세계 아이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들도 나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스펜스는 평소에도 경기장에서 기도를 하거나 자신의 SNS에 종교적 문구를 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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