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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첫 A매치 선발도 '합격점'…美원정 2연전 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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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초의 ‘해외 출신 한국계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첫 A매치 선발 경기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다시 보여줬다.

카스트로프, 첫 A매치 선발도 '합격점'…美원정 2연전 큰 수확
한국 축구대표팀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AFPBBNews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2분 멕시코에 먼저 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0분 손흥민, 후반 30분 오현규가 연속골을 터뜨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둔 후반 추가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뼈아픈 동점 골을 내줘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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