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네덜란드 남자축구 A매치 최다득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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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다리우스 앤 지레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예선 G조 리투아니아전에서 네덜란드 멤피스 데파이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데파이는 8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A매치 통산 52골을 기록한 그는 로빈 판 페르시(50골)를 제치고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데파이는 전반 14분 코디 각포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대표팀 통산 51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7분 덴젤 둠프리스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52번째 골을 추가했다. 2013년 터키전에서 데뷔한 그는 104번째 경기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첫 득점은 2014 브라질 월드컵 호주전에서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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