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韓 축구 심각한 문제, 이강인으로 해결될까…엔리케 감독, 자리애매한 이강인 → 수비형 미드필더로 실험 선언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이강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4)이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충격 실험 대상이 됐다. 익숙한 공격 포지션에서 벗어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야 했다. 자칫하다가는 이강인의 장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으로는 재능이 확실한 이강인이 새로운 동기부여를 가지면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인 3선의 안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을 밝혔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2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모습을 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알렸다. 엔리케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은 짧은 패스든 긴 패스든 모두 해낼 수 있는 기술이 뛰어나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강인에게 이상적인 포지션은 아니다. 수비적으로 더 보완해야 하지만, 싫어하는 포지션이라도 선수들이 여러 영역을 탐구하길 바란다. 그렇게 하면 많은 걸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