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해 홍명보호 '26인 완전체' 훈련…7일 미국과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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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밝게 웃으며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발목 염좌로 전날 훈련을 쉬었던 이강인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있은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세번째 공식 훈련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이틀 전 훈련 중 패스 게임을 하다가 오른쪽 염좌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7일 미국, 10일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6 북중미월드컵 개최국들과 벌이는 한판 승부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는 평가전을 이틀 앞두고 대표팀은 비로소 26명 완전체로 훈련에 집중했다.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오현규(헹크)가 4일 합류했지만, 이강인이 쉬면서 이날 처음으로 26인이 모두 손발을 맞췄다. 선수들은 조깅을 비롯해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팀을 나눠 볼을 만지면서 손발도 맞췄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이 불발된 오현규는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감독님이 어떻게 기용하든 (능력을) 100% 발휘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백승호는 지난 3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도중하차했다. 그는 “월드컵에 대한 간절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다시 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대표팀은 6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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