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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레비 회장까지 떠난다…한 시대 저무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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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레비 회장까지 떠난다…한 시대 저무는 토트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떠난 가운데, 다니엘 레비 회장까지 사임을 발표했다. 토트넘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

토트넘은 5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비 회장이 약 25년 동안 맡아온 회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25년간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20시즌 중 마지막 18시즌은 유럽 대회에 출전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구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유스 아카데미,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장과 최첨단 훈련 센터 등 시설에 꾸준히 투자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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