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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억 쓰고 데려온 SON 후계자, UCL 로스터서 제외…토트넘 텔 영입 '최악의 실패'로 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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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억 쓰고 데려온 SON 후계자, UCL 로스터서 제외…토트넘 텔 영입 '최악의 실패'로 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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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손흥민의 후계자로 영입한 마티스 텔(20)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조차 제외됐다.

영국 ‘TBR 풋볼’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결정”이라며 텔의 UCL 명단 제외 소식을 보도했다. 이는 단순한 로테이션이 아니었다. 올여름 40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해 완전 영입한 선수를 대회 명단에서 뺀 것은 명백히 ‘영입 실패’를 인정하는 셈이다.

홈그로운 규정을 맞추지 못해 25인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팀그로운 자원이 브랜든 오스틴 한 명뿐이라 공석이 3자리나 남았지만, 정작 그 자리를 텔로도 메우지 못했다. 팬들 입장에선 황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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