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버풀 최우선 타깃" 고백…"내 인생 최악 실수, SON 영입 실패" 최고 명장 클롭과 이렇게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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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에서 디렉터로 일했던 이안 그레이엄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각) 유튜브 채널 맨인블레이저에 출연해 손흥민을 영입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른 세계가 펼쳐졌다면 손흥민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리버풀의 최전방을 맡았을 것이다. 피르미누와 손흥민은 우리가 원했던 최우선 타깃 1순위와 2순위였다. 그러나 결국 손흥민은 끔찍하게도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대신 영입됐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이 아닌 벤테케 영입을 결정한 선수는 당시에 리버풀을 이끌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었다. 그레이엄은 "(두 선수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였다. 당시 감독은 그런 스타일을 원했다. 난 토트넘에서도 저는 손흥민을 사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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