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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골-101도움 전설의 마지막' 손흥민, "떠나고 싶다"…후계자 찾기 실패한 토트넘, 손흥민 그림자에 갇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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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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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33)의 토트넘 이적 비화가 영국 현지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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