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사기? BBC "200명 이상 피해, 일부 파산"…빈털터리된 EPL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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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리미어리거들이 재정 투자로 수천만파운드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각) '축구계의 재정적 굴욕:V11 이야기'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들을 소개했다.
V11은 1990~2000년대에 킹스브리지 자산관리에 투자했던 11명의 대표적 선수를 칭하는 명칭이다. 이 V11의 일원이었던 대니 머피는 잘못된 투자 조언으로 500만파운드(약 93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머피 외에도 최대 200명이 손실을 입었고, 일부는 부동산 가압류 또는 파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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