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서 맨유 탈락시킨 4부 그림즈비, 부정 선수 출전으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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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이 해당 경기에서 부정 선수를 출전시킨 것으로 드러나 벌금을 물었다.
그림즈비는 지난달 28일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런델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맨유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2-11로 이겼다.
이로써 그림즈비는 4부리그가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구단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맨유는 리그컵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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