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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떠나고 싶다" 팬들에게 대못박았던 이삭, 소원대로 리버풀 간 뒤 "그래도 지난 3년 간 행복"→병주고 약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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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알렉산데르 이삭(25)이 원하는 대로 뉴캐슬을 벗어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는 전직 직장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이삭을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영국 BBC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6년이다. 이적료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에 달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삭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 리버풀과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등번호는 9번이다.

드디어 원하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이삭은 “리버풀 선수가 된 게 자랑스럽다. 팬들과 동료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라며 “난 단순한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골뿐 아니라 팀 전체에 기여하고 싶다. 목표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삭은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뒤 3시즌 동안 109경기 6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27골)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EPL 통산 성적은 86경기 54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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