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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경기 만에 승리' 대구 박대훈, K리그1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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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박대훈(대구FC)과 서재민(서울 이랜드)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7경기 만에 승리' 대구 박대훈, K리그1 라운드 MVP
박대훈(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에서는 박대훈이 가장 빛났다.

박대훈은 지난달 30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대훈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골을 넣은 데 이어, 2-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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