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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일하고 100억 챙겼다' 텐 하흐, 레버쿠젠의 값비싼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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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일하고 100억 챙겼다' 텐 하흐, 레버쿠젠의 값비싼 실수
[OSEN=이인환 기자] 에릭 텐 하흐(55)의 레버쿠젠 도전은 불명예스러운 최단명 경질과 함께 막을 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이 지난 5월 사비 알론소 감독 후임으로 선임했던 텐 하흐를 불과 3경기 만에 해고했다. 구단은 ‘불가피한 결정’이라 설명했지만, 텐 하흐는 ‘신뢰가 전혀 없었다’며 날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부터 불안정했다. 개막전에서 호펜하임에 1-2로 패했고, 이어 브레멘과의 경기에서는 수적 우위를 잡고도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를 놓쳤다. 직전 컵대회에서 하부리그 팀을 4-0으로 제압했지만, 그 한 경기로는 구단을 설득하지 못했다. 결국 프런트는 칼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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