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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일간 27시간 통화업무를 본 건 처음이에요"…LAFC 한국인 직원이 말하는 '손흥민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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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한국인 직원 최카일씨
K리그2 구단서 일하다 2021년 LAFC 인연
손흥민 입단 후 신규 멤버십 회원권 문의 폭증
"LAFC 직원들 실수 안 하려 내게 여러 번 확인"
[인터뷰]"3일간 27시간 통화업무를 본 건 처음이에요"…LAFC 한국인 직원이 말하는 '손흥민 신드롬'

"로스앤젤레스(LA)FC에 근무하면서 이렇게 많은 태극기를 본 건 처음이에요. 개인적으로 울컥했고, 동료들도 내게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겠다'며 많은 축하와 격려를 해줬습니다."

2일 본보와 온라인 화상으로 만난 미국프로축구(MLS) LAFC 한국인 직원 최카일(본명 최진호·34)씨는 전날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홈 데뷔전을 이렇게 돌아봤다.

이날 2만2,000여 석의 BMO스타디움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경기장 곳곳을 수놓은 태극기 물결은 마치 월드컵 응원전을 방불케 했고, 수많은 한국인들이 쉬지 않고 손흥민을 외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이곳이 서울인지 LA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여태껏 본 적 없는 풍경에 구단 직원들 사이에선 "마치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는 것 같다"는 감탄사가 터져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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