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레버쿠젠서 리그 2경기 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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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레버쿠젠(독일)의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55·네덜란드) 감독이 올 시즌 리그 2경기 만에 경질됐다.
레버쿠젠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결별했다. 구단 경영진의 권고에 따라 주주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이며, 훈련은 당분간 코치진이 맡는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5월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맨유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 7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했고, 2027년 6월까지 2년 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2경기 만에 경질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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