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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불운' 골 놓친 손흥민 "홈팬 응원 대단…그래서 더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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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홈 데뷔전에서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LAFC 홈 데뷔전에서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오늘은 정말 특별했다. 관중들의 응원이 정말 대단했다. 그래서 더 속상하다."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 홈 데뷔전을 치른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LAFC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정규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지난 7일 LAFC 입단 후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 나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끝내 골 침묵했다. 네 차례 슈팅(유효슈팅 2회)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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