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엔리케의 배신? 승부수? 이강인 충격 변신…홍명보와 한국 축구는 웃을 수밖에 없는 이유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엔리케의 배신? 승부수? 이강인 충격 변신…홍명보와 한국 축구는 웃을 수밖에 없는 이유
AFP연합뉴스
2025042201001592800219561.jpg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냉혹한 배신일까, 기막힌 승부수일까.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내놓은 새로운 '이강인 활용법'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윙어 내지 공격형 미드필더 등으로 활약했던 이강인(24)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르아브르전에 이강인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켜 73분을 뛰게 했고, 23일 낭트전에서도 같은 포지션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엔리케 감독은 르아브르전에서 드러낸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 "그 자리에서 이강인을 다시 볼 수 있다"며 "이강인은 볼을 소유할 때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훌륭한 기술을 해낸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강인에게 이상적인 위치가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경기할 땐 수비적으로 만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을 편안한 곳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난 그럴 때 선수들의 정신적인 면을 보길 원한다. 그(이강인)가 좋아하지 않는 포지션이라도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