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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한국 투어까진 분위기 좋았는데…입지 줄어든 양민혁 & EPL 데뷔 미뤄지는 박승수, '10대 특급 콤비' 시련과 기회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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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입지 줄어든 양민혁-EPL 데뷔 미뤄지는 박승수

[축구] 입지 줄어든 양민혁-EPL 데뷔 미뤄지는 박승수

양민혁(19·포츠머스)과 박승수(19·뉴캐슬)가 각각 토트넘, 뉴캐슬 소속으로 8월 프리시즌 방한 투어에서 짧지만 특별한 ‘코리안 더비’를 펼쳤을 때만 해도 기대감이 높았다.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분위기가 많이 식었다. 힘겨운 경쟁 속에 설 자리가 좁다는 사실만 거듭 실감하고 있을 뿐이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소속팀 토트넘을 떠나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났고, 박승수는 당초 예정대로 B팀으로 알려진 뉴캐슬 21세 이하(U-21) 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양민혁의 경우는 지난 시즌 후반기 퀸즈파크레인저스에 이어 데뷔 후 2시즌 연속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양민혁은 안타깝게도 포츠머스에서도 방황하는 모습이다. 8월 30일(한국시간) 포츠머스 프라턴파크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5~2026시즌 챔피언십 4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올라 벤치를 지켰으나 존 무시뉴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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