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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팔목에 입 맞추고 '하늘' 가리켰다…숱한 이적설 딛고 시즌 '첫 골' 황희찬, 세상 떠난 할아버지 향한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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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에버턴전 선발 출전해 ‘마수걸이포’
하늘나라로 떠난 할아버지 향한 ‘세리머니’
울버햄턴은 에버턴에 1-3 ‘완패’
왼 팔목에 입 맞추고 '하늘' 가리켰다…숱한 이적설 딛고 시즌 '첫 골' 황희찬, 세상 떠난 할아버지 향한 세리머니
황희찬이 에버턴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울버햄턴=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이 하늘나라로 떠난 할아버지에게 첫 골을 바쳤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첫 골을 쏘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1분 0-1로 뒤진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샬 무네시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뛰어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친 뒤 왼쪽 팔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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