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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 증손자, 세리에A 데뷔…PK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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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 증손자, 세리에A 데뷔…PK 유도

크레모네세의 로마노 플로리아니 무솔리니.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탈리아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증손자 로마노 플로리아니 무솔리니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에 데뷔했다.

무솔리니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스타디오 조반니 지니에서 열린 사수올로와 2025-26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 3-2 승리를 이끌었다.

2003년생 무솔리니는 라치오에서 성장했지만 세리에A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는 2023-24시즌 페스카라(3부), 2024-25시즌 유베 스타비아(2부)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올해 승격팀 크레모네세로 임대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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