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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리그 팀에 패배' 맨유 아모림 감독 "22명의 선수를 바꿀 순 없어…최고의 팀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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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부리그 팀에 충격적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각)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런델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그림즈비 타운(4부리그)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2로 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던 맨유는 카라바오컵에서도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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