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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결과 못보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스로 무너졌다" 좌절…SON 아낀 건 만족 "몇몇 선수 휴식 취한 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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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우리 스스로 무너졌다. 그래도 좋은 점을 찾자면 몇몇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단 것."

'부상' 손흥민(33, 토트넘)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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