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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미친 오른발 프리킥…토트넘 팬들, "케인 탐욕의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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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Burnley and Tottenham Hotspur at Turf Moor on December 23, 2017 in Burnley, England.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MLS 데뷔 3경기 만에 터뜨린 프리킥 원더골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팬들은 “케인이 아니라 손흥민이 프리킥을 찼어야 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LAFC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28라운드에서 FC 댈러스와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를 뜨겁게 달군 건 손흥민이었다.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을 중앙 스트라이커로 선발 기용했고, 그는 전반 6분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골키퍼가 손 쓸 수조차 없는 완벽한 궤적. LAFC 팬들뿐 아니라 MLS 전역이 그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장면이었다.

현지 중계진은 “조르지오 키엘리니, 가레스 베일 등 많은 스타가 거쳐갔지만 손흥민은 LAFC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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