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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앙리·메시 이어 손흥민까지 20명 분석했다…MLS 노장 영입, 성공의 법칙과 실패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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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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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우리는 은퇴를 앞둔 스타들을 MLS에서 모셔올 필요가 없다." 3년 반 전, 돈 가버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커미셔너가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던진 25단어의 메시지다. 하지만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보면, 그의 발언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다. 손흥민(33, LA FC), 로드리고 데 폴(31, 인터 마이애미), 토마스 뮐러(36, 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유럽 무대를 지배했던 베테랑 스타들이 연이어 MLS로 발을 들였기 때문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SPN'은 유럽 무대를 떠나 MLS로 향했던 20명의 선수들을 분석했다. 여기엔 데이비드 베컴부터, 손흥민, 토마스 뮐러까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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