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데려왔네' 맨시티 입 찢어진다···라인더르스, EPL 개막전 1골·1AS 활약에 펩 감독·언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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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17일 울버햄프턴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시티는 17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의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주포 엘링 홀란이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홀란 못지 않게 맹활약한 라인더르스도 단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풀타임을 뛰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볼터치 82회를 하면서 패스 성공률 91%(52.57), 공격지역 패스 7회, 기회 창출 1회, 박스안 터치 5회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경합에서는 11회 중 10회를 승리했다. 안정된 경기 조율과 날카로운 패스,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중원에 힘을 불어넣었다. 통계 매체 풋몹은 라인더르스에게 홀란 다음으로 높은 평점 8.1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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