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빼고 다 보여준 '불멸의 클래스' 손흥민, 열흘 만의 첫 선발, 3개월여 만의 풀타임 그리고 첫 도움→MLS 정벌 본격 시동, "원정 승리 더 기뻐…매 순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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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축구] ‘첫 선발+첫 도움’ 손흥민 골 빼고 다 보여줬다](https://news.nateimg.co.kr/orgImg/sd/2025/08/17/132198339.1.jpg)
![[1면][축구] ‘첫 선발+첫 도움’ 손흥민 골 빼고 다 보여줬다](https://news.nateimg.co.kr/orgImg/sd/2025/08/17/132198345.1.jpg)
‘리빙 레전드’ 손흥민(33·LAFC)이 ‘불멸의 클래스’를 증명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벌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2025 MLS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뷔 첫 공격 포인트를 포함해 팀이 기록한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LAFC가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상대 지역 한복판에서 공을 잡고 문전으로 전진한 뒤 왼쪽으로 쇄도한 마티외 슈나이에르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쐐기골을 도왔다. MLS 첫 공격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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