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데뷔 2경기 만에 첫 도움' 손흥민 "매 순간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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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Canha-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FC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이 "매 순간 즐기고 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손흥민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LAFC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마르코 델가도의 선제 결승 골에 발판을 놓은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는 욕심부리지 않고 마티외 슈아니에르에게 패스해 쐐기 골을 돕는 등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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