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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텔이랑 자리 바꾸면 안 돼?" 손흥민 위로 한 번에 그리움은 두 배로…팬들 한숨 커진다 "SON있었으면 우리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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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텔이랑 자리 바꾸면 안 돼?" 손흥민 위로 한 번에 그리움은 두 배로…팬들 한숨 커진다 "SON있었으면 우리가 우승"
사진=손흥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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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위로에 토트넘 팬들이 그를 그리워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의 블루에너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파리생제르맹(PSG)의 2025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 경기에서 2대2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트로피가 좌절됐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첫 우승 기회를 잡은 토트넘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강인에게 추격골을 헌납했고, 이후 곤살로 하무스에게도 실점하며 동점까지 허용했다. 승부차기에서 마티스 텔과 미키 판더펜이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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