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시즌 첫 공식전서 존재감…주전 경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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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첫 공식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짧은 출전 시간에도 존재감을 뽐내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이강인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잉글랜드)과 2025 UEFA 슈퍼컵에서 교체 투입돼 후반 40분 만회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PSG는 2-2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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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4일 토트넘과의 UEFA 슈퍼컵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5.08.14 [email protected] |
지난 시즌부터 PSG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이날도 출전 선수 명단에는 올랐으나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돼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후반전 자기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앞에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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