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충격의 역전패' 토트넘에 위로 메시지 "너희가 자랑스러워, 실망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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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흥민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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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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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이번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를 누비는 손흥민(33·LAFC)이 친정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이 새 시즌 첫 공식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면서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자기 소셜미디어(SNS)에 “너희가 자랑스럽다. 곧 좋은 시간이 찾아올 것이다. 실망할 시간이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또다른 빅시즌을 향해 나아가자”라며 “여전히 토트넘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COYS(Come On You Spurs)’라는 토트넘의 응원 구호도 곁들였다.
토트넘은 이날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UEFA 슈퍼컵에서 세트피스를 통해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연속골을 넣고도 후반 막판 이강인, 곤살로 하무스에게 실점했다.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는데 3,4번 키커인 판더펜과 마티스 텔이 실축, PSG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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