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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김민재, 우승 주역에서 하루아침에 '불필요 자원'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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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김민재, 우승 주역에서 하루아침에 '불필요 자원' 전락
[OSEN=이인환 기자] ‘철인’처럼 버티고, 쓰러질 때까지 뛰었지만 돌아온 건 단호한 한 마디였다. “필요 없다.”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구단의 미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떠나야 한다. 더 이상 바이에른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구단은 매각을 원하지만 특별한 전략을 구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방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그야말로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총 3593분을 뛰었다. 리그만 해도 2289분을 소화하며 요슈아 키미히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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