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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엄청난 인기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도 글로벌 팬덤이 유입되고 있다.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다진 베컴과도 비교될 정도다.

글로벌매체 엑스트라타임토크는 12일(한국시각) "국제적 팬덤이 LA에 도착했다. MLS 역사에서 이런 규모의 글로벌 팬덤이 유입된 것은 단 한 번뿐이었다"라며 "손흥민의 팬덤은 그의 은퇴 전 마지막 행선지로 LAFC(로스앤젤레스 FC)를 선택한 순간부터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일부 축구 선수들은 단순한 운동선수를 넘어, 팀과 종목을 초월해 팬들에게 오래도록 영향을 남기는 존재가 된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팬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는 그런 선수다. 힘든 시즌에도 팀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며, 수십 년간의 무관을 깨고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겼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