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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산투스 복귀 7개월…부진, 구설수, 팬과 언쟁 등 골칫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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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AFP

네이마르. AFP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산투스)의 친정 복귀는 여전히 뜨겁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그러나 그 열기는 경기장 안팎에서 엇갈린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상업적 성과는 뚜렷하지만, 경기력과 태도 논란은 팬들의 실망을 키우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언젠가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네이마르는 지난 1월 12년 만에 고향 팀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사우디 알힐랄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7경기만 소화한 그는 산투스와 5개월 계약을 맺고 상파울루주 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홈 팬들은 열렬히 환영했고, 네이마르는 “산투스를 정상으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복귀 직후 플라멩구전 결승골로 건재를 알렸지만, 팀 성적은 반등하지 못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 복귀 후 리그 17경기에서 5승에 그치며 강등권을 맴돌고 있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과 결장, 경기 중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감도 서서히 식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3월 상파울루주 챔피언십 준결승 코린치앙스전에선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불과 며칠 전 리우 삼바 축제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네이마르 부친은 “복귀 목적은 재활”이라고 말한 것도 팬들의 반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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