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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대 열렸다"···MLS, 데뷔전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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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9일(현지 시간) 원정 시카고 파이어스 FC와의 데뷔전을 치른 뒤 관중을 향해 두 팔을 올려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손흥민이 9일(현지 시간) 원정 시카고 파이어스 FC와의 데뷔전을 치른 뒤 관중을 향해 두 팔을 올려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 FC에 입단한 손흥민(33)이 MLS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스 FC와의 2025 MLS 26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다. 입단 사흘 만의 데뷔전이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 대신 경기장에 투입됐다. 현지 중계 카메라가 벤치의 손흥민을 자주 비춰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큰 관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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