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팬 서비스라더니' 뉴케슬, 박승수 1군 테스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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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는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에스파뇰(스페인)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3분을 소화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숀 니브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왼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에스파뇰 수비진을 괴롭혔다.
스피드와 과감하면서도 간결한 드리블을 활용해 여러 번 에스파뇰 수비수들을 제치고 동료들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20차례 패스를 시도해 19번 성공시키며 9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볼 경합에서 71%의 성공률을 보이는 등 몸싸움에서도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날 뉴캐슬 전열엔 기마랑이스, 댄 번, 제이컵 머피 등 주전 선수들과 후보급 선수들이 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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