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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싫다" 황희찬, 버밍엄행 거절···울버햄프턴서 '사생결단' 생존 경쟁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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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프턴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버밍엄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2부 리그로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 “버밍엄시티가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선수가 챔피언십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프턴을 전문으로 취재하는 톰 콜로모세는 “울버햄프턴은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한국 출신 공격수 황희찬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황희찬은 2부 리그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어느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번째 시즌을 맞지만 팀내 입지는 어느 때보다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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