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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뚝뚝' 손흥민, 10년 정든 토트넘과 작별 인사…"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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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정든 토트넘 홋스퍼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매치를 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벗었다. 이미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 여름을 끝으로 토트넘과 결별하게 됐음을 알린 그다. 그리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전에선 대한민국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멋지게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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