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무리뉴마저 눈물…박지성 골에 국대 은퇴 선언했던 그 선수,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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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던 코스타는 5일(한국시각) 트레이닝센터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코스타는 1990년부터 2005년까지 포르투에서 활약하며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한국전에서 박지성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지자 그대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포르투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보면서 황혼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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