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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사상 최다골을 쌓은 손흥민이 토트넘과 함께 했던 영광의 10년을 추억으로 남기고 다른 리그로 이적한다. AP연합·토트넘 구단 SNS 캡처

토트넘 홋스퍼의 7번이 공석이 됐다. 후계자 선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인 손흥민의 등번호 7번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그 번호는 공석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고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번 주 초 기자회견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계속 찾고 있다.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적합한 대체자를 찾을 때까지 2025-2026시즌은 7번이 공석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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