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뜨거운 눈물로 토트넘과 작별 "월드컵 집중할 수 있는 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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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눈물은 여러 차례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첫 장면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두 번째, 알제리와의 경기 였다. 손흥민은 그 경기에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이 2대4로 패하자 경기가 끝난 뒤 선배들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언론은 22살 대표팀 막내의 축구에 대한 '소년' 같은 순수한 열정을 느꼈다며 '울보'라고 조명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한다며 "10년 전 영어도 하지 못했던 소년이 남자가 돼 팀을 떠난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눈물을 감추지는 못했다.
선발로 출전해 후반 20분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온 뒤 벤치에 앉아 손흥민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카메라는 경기 내용보다 '토트넘 전설' 손흥민을 주목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여정이 위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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