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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토트넘, 손흥민 등번호 '7' 일단 비워둔다…'적절한 대체 선수 찾을 때까지'(英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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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토트넘, 손흥민 등번호 '7' 일단 비워둔다…'적절한 대체 선수 찾을 때까지'(英 단독)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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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08.0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을 향한 토트넘의 '레전드 대우'는 계속된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 7번 유니폼에 대한 결정에 직면했다. 일단은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토트넘, 그 자체였던 손흥민이 떠난다. 그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앞서 "올 여름 팀(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축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통해 내가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새 환경에서 새 동기부여를 통해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팬과 교류, 트로피까지 다 기분 좋게 안고 갈 것이다. 어려운 결정이지만 10년 동안 함께 한 팀이다. 10년 전에 처음 왔을 땐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었다. 지금은 남자가 돼 떠나게 됐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이 시기에 떠나게 됐다. 모두가 이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내일(뉴캐슬전)이 손흥민의 최종 경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할 것이다. 한국 팬들에게 확실한 작별의 시간을 주고 존중과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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