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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 10년' 벤 데이비스 "SON 없이 뛴다니 기분이 묘해"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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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 10년' 벤 데이비스 "SON 없이 뛴다니 기분이 묘해" [현장 일문일답]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교체 아웃되며 벤 데이비스에게 주장완장을 넘기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손흥민 없이 뛴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내는 동안 한솥밥을 먹은 벤 데이비스(웨일스)는 이렇게 말하며 존중의 마음을 보였다.

데이비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을 겸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80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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