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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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위해 '손흥민 바라기' 히샬리송이 직접 나섰다.
손흥민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소화하며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끝냈다. 이미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직접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을 발표했던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경기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올여름을 끝으로 토트넘과 결별할 것임을 전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토트넘의 레전드다. 지난 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무려 10년을 활약하며 454경기 173골로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손흥민이다. FIFA(국제축구연맹) 푸스카스상, 4번의 EPL 이달의 선수상, 9번의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수상했다. 굵직한 수상 기록도 있으며, 가장 중요한 트로피까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들어올리며 토트넘의 레전드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 그런 그가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는 비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