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알라 수술대 오른다…뮌헨 "발목 탈구·종아리뼈 골절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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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6일(한국시각)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크게 다친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22)가 발목 탈구와 종아리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뮌헨 구단은 7일 공식 누리집에서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무시알라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8강전에서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에서 볼을 다투다, 역시 이 공을 잡으려고 달려 나온 상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충돌하면서 다쳤다. 무시알라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나간 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부상 회복에만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짐작한다. 무시알라는 지난 4월에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8주 정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는데 또다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선수의 건강이 우선이지만, 에이스의 장기 결장은 구단에도 큰 타격이다. 무시알라는 2020년 뮌헨에 입단한 이후 팀의 공격 핵심 자원으로 우뚝 섰다. 클럽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부상에서 막 회복한 상태에서 다시 한 번 오랜 기간 결장하게 됐다. 우리는 그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안다. 무시알라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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