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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에 물병 투척…살벌했던 'G조 멸망전', 결과는 '박용우 풀타임' 알 아인 승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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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된 G조의 두 팀이 ‘멸망전’을 벌였다. 분위기는 살벌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아우디필드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G조 최종전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이 모로코의 위다드 카사블랑카를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1승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위다드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알 아인의 박용우는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했다. 중앙 수비수로서 수비 라인을 조율하면서 필요할 때는 직접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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